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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5월의 여왕은 바로 나! 골목길에서 만난 덩굴 장미 5월의 여왕은 바로 나! 봄이 지나고 여름이 오면서 도시를 빨갛게 물들이는 존재가 있습니다. 4월에는 뽀얀 벚꽃이 온 세상을 뒤덮었다면 5월은 빠알간 장미가 담벼락마다 고개를 내밀고 있네요. 잊지 않고, 매 절기에 맞춰 피어나서 우리 마음까지 환하게 만들어주는 5월의 여왕, 장미입니다. 회색 콘크리트 빌딩으로 들어찬 도심 골목길을 무심결에 들어섰는데, 기대치 않은 장미꽃의 환영을 받게 되면 절로 기분이 좋아지죠. 삭막한 도심에서 생명력과 함께 심리적인 안정과 함께 행복감까지 주니 고맙기도 하죠. 장미꽃은 꽃의 여왕답게 품종개량도 많이 이루어져 그 종류만 해도 15,000여종이 넘는데요. 우리나라는 8.15 광복 이후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도입한 우량종 장미를 도입해 원예종으로 재배하고 있다고 하네요. 시.. 더보기
5월을 드립니다 -오광수- 오월을 드립니다 오 광 수 당신 가슴에 빨강 장미가 만발한 5월을 드립니다. [어느집 담장의 장미넝쿨_ⓒandkfa76] 5월엔 당신에게 좋은 일이 생길 겁니다. 꼭~ 집어 말할수는 없지만 왠지 모르게 좋은 느낌이 자꾸 듭니다. [천안 상록리조트의 하트 꽃밭_ⓒandkfa76] 당신에게 좋은 일들이 많이 많이 생겨서 예쁘고 고른 하얀이를 드러내며 얼굴 가득히 맑은 웃음을 짓고 있는 당신 모습을 자주 보고 싶습니다. [5월의 불두화_ⓒandkfa76] 5월엔 당신에게 좋은 소식이 있을겁니다. 뭐라고 말할수는 없지만 왠지 모르게 좋은 기분이 자꾸 듭니다. 당신 가슴에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5월을 가득 드립니다. [수줍은 핑크_ⓒandkfa76] * 오광수 시인 (1953~), 경향신문 문화사업국장 에.. 더보기